
목사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제110회 총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장봉생 목사는 “준비된 미래, 성숙한 정책, 진정한 부흥을 이루는 제110회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노회는 제107회 정기회를 4월 15일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 주인공은 장봉생 목사였다. 제110회 총회장 후보로 추천될 그에게 참석자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서울노회는 임원과 총대 선출을 마친 후, ‘장봉생 목사 제110회 총회장 후보 추천 건’을 다뤘다.
노회원들은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장봉생 목사를 제110회 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장봉생 목사는 “지난해 노회에서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해주시고, 선거에서 함께 해 주셔서 오늘 이 자리가 있게 됐다. 노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정말 좋은 노회의 회원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노회원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지난해 목사부총회장 후보 추천 당시 언급한 세 가지 키워드 △준비된 미래 △성숙한 정책 △진정한 부흥을 다시 꺼냈다. 장봉생 목사는 “준비된 미래, 성숙한 정책, 진정한 부흥을 잘 준비해 제110회 총회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지켜내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확산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산불 피해 교회를 위로 방문했던 장봉생 목사는 어려운 교회 및 성도와 함께하는 총회가 되겠다고도 다짐했다. 장봉생 목사는 “어려운 때에 어려운 교회, 어려운 성도들과 함께하겠다. 그들이 합동총회의 교회라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정말 총회가 필요하군요’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봉생 목사를 논할 때 ‘정책’이라는 단어를 빼놓을 수 없다. 장봉생 목사는 총회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과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총회정책연구소 출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에 따라 그가 총회장으로 섬길 110회기에 정책총회가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날도 장봉생 목사는 “대내외 정책 시스템이 잘 가동되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봉생 목사는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본부장, 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총회군선교회 회장 등을 지내며 교단과 지역에 이바지했고, 군 복음화에도 헌신했다.
서울노회는 제107회 노회장에 이상화 목사(서현교회)를 선출했다. 현재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화 목사는 장봉생 목사와 함께 제110회 총회를 준비하며 정책총회 안착에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노회장:이상화 목사(서현교회) 부노회장:서경철 목사 조성탄 장로 서기:김상욱 목사 부서기:최정현 목사 회록서기:하의용 목사 부회록서기:정용신 목사 회계:송기덕 장로 부회계:양희경 장로 ▲총대:이상화 한수환 김봉수 장봉생 김삼열(이상 목사) 송기덕 고동운 한병지 조성탄 전병하(이상 장로) ▲총회실행위원:이상화 목사 ▲기독신문이사:고동운 장로 ▲GMS이사:김삼열 목사 ▲총신운영이사:최성헌 목사 ▲서울신학교 이사:정동진 목사 한수환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