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사립 가톨릭 대학교가 내년 가을 학기부터 성경 본문에 관한 필수과목을 ‘퀴어신학’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1901년에 설립된 포틀랜드대학교(University of Portland, 이하 UP)는 신학과를 확대해 ‘종교 연구’ 과목을 포함시키고, 학생들이 자신의 신앙 전통에 맞춰 연구를 조정할 수 있는 자율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학생신문인 ‘비컨’(Beacon)은 올해 초 “신학 전공생은 성경 본문 연구를 핵심으로 하는 100레벨 신학과정(THE 105)을 수강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 학년도부터 과거 필수과목이었던 ‘THE 205: 세계적 맥락에서의 성경 본문’이 선택과목으로 교체되며, THE 362: 퀴어신학(THE 362: Queer Theologies)도 선택과목에 포함된다. 해당 과목은 ‘퀴어 기독교 신학’을 소개 및 탐구하고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