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산노회(노회장:정재환 목사)와 경남동노회(노회장:성경선 목사)가 (가)‘부경노회’로 한 몸을 이뤘다.
서부산노회경남동노회합병위원회(위원장:김신근 목사, 이하 노회합병위)는 3월 28일 경남 진해 참빛교회(신동헌 목사)에서 ‘서부산-경남동노회 합병 예배’를 개최했다. 지난해 봄 양 노회의 합병 논의가 거론된 이후 1년여 만이다. (가)부경노회는 이날 합병 예배를 기점으로, 43개 조직교회와 30개 미조직교회가 소속한 하나 된 노회로 새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양 노회는 합병위원회가 조직되기 이전부터, 노회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합병합의서’를 작성하는 등 위원회에 합병 의지를 내보였다. 합병위원회에서는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양 노회 ‘조직 및 미조직교회’ 실사를 나서 소속 교회들의 합병 의사를 재확인하며 절차와 행정, 총회 헌법 등 저촉 사항을 확인하며 합병에 신중을 더해왔다.
이날 감사 예배 설교자로 나선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진력하는 공동체가 되길 축원했다. 김종혁 목사는 “오늘날 교단 안에 노회가 너무 많다. 양 노회가 부·울·경 지역 안에서 서로 힘을 합해 아름다운 행보를 보여주신 것에 감사하다. 하나님의 일은 사람을 통해 이뤄진다. 하나님이 ‘부경노회’ 이름으로 좋은 동역자들을 한자리에 모으셨다. 부경노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병예배 축하를 위해 김형곤 장로(부총회장) 김종철 목사(회록서기) 조승호 목사(총회 정치부장) 허은 목사(전 총회서기) 김상윤 목사(서북협의회 증경대표회장) 오종영 목사(합동포럼 대표회장) 황한열 목사(부울경협의회 차기회장) 등 총회 임원과 교단 지도자들이 나서 격려사와 축사로 인사했다.
합병위원장 김신근 목사는 “많은 노회가 분열의 시대에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로의 공감대를 찾아 하나 된 노회를 만들고자 했던 서부산-경남동 노회가 ‘부경노회’라는 이름으로 하나 된 것은 영광스럽고 복된 일이다. 각 권역 노회가 이번 합병을 모델로 삼아, 서로 공존하고 섬기는 하나 된 노회를 꿈꾸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 위원회는 오는 9월까지 남은 절차를 잘 마무리해 총회 보고, 허락, 천서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부경노회는 같은 날 오후 합병위원회 주관 정기노회를 열고, 양 노회가 사전 합의한 방식을 따라 임원 및 총대 선출을 진행했다. 한편, 부경노회는 5월 6일 체육대회를 열어, 노회원들의 친목과 연합을 위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원 조직 보고: 성경선 목사(노회장), 정재환 목사 정상기 장로(부노회장), 허민수 목사(서기), 조상철 목사(부서기), 김대영 목사(회록서기), 전석수 목사(부회록서기), 백성권 장로(회계), 원효섭 장로(부회계) ▲총대 보고: 성경선 정형덕 정재환 조상철 허민수 이희련 (총대 목사), 권혁렬 정상기 백성권 원효섭 김형만 윤성규 (총대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