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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해 오늘부터 검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8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불출석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홈플러스 사태 의혹을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대적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BK 측에서 진정성이 있다면 그 선의를 신뢰할 수 있도록 검사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