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자립개발원이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올해 상반기까지 자립교회 목회자에게도 공유한다.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뿐만 아니라, 자립교회 목회자도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2025년 1학기 강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박윤성 목사)은 임원-팀장-권역자립위원회 실무단 온오프라인 연석회의를 3월 18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권역별 코어그룹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월 오픈한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교회자립 권역 플랫폼’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한다. 교육팀장 김태훈 목사는 “홍보하지 않았는데도 200명이 넘는 목회자가 가입하고 목회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교회자립개발원은 미래자립교회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교단 목회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자립교회 목회자에게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립교회 목회자도 ‘교회자립 홈페이지’(www.churchstand.com)에 가입하고 권역만 체크하면 올해 1학기 강의 동영상 20개를 시청할 수 있다.
다만 올해 2학기부터는 8개 권역 활성화를 위해 권역 아카데미에 참여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에게만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공개한다. 아울러 2학기에는 온라인 교육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이어 교회자립개발원은 권역자립위원회 실무진에게 코어그룹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요청했다.
교회자립개발원은 미래자립교회의 자립을 위해 자립 의지가 강한 목회자들의 모임, 코어그룹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전까지 불특정다수에게 자립 관련 행사를 진행했지만, 이번 회기부터 권역별 코어그룹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교회자립개발원의 권역 세미나를 통해 이미 전북, 중부, 광주전남, 부울경, 대경 5개 권역에서 코어그룹이 조직됐다.
교회자립개발원은 권역 실무진에게 이번 주 내로 코어그룹 카톡방을 개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코어그룹이 모일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주문했다. 아울러 코어그룹의 리더와 부리더를 선정하고, 4월 중순까지 첫 모임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같이 권역 실무진이 코어그룹을 안착시키면, 이번에는 교회자립개발원 본부에서 나선다. 교회자립개발원은 기본적으로 코어그룹에 장년부와 주일학교를 위한 미디어 설교 콘텐츠, 매달 목회 인사이트와 추천 도서, 현장에 유용한 목회 자료 및 정보, 자립목회에 최적화된 AI 비서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보태 교회자립개발원은 코어그룹 첫 모임 때 직접 방문해, ‘교회자립 권역 플랫폼’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리더와 부리더 대상의 교육을 본부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장 박윤성 목사는 “코어그룹이 자립의 기반이 될 것이다. 권역 실무자들이 코어그룹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 특히 아직 코어그룹이 조직되지 않은 서울, 서북, 경기 권역에서도 빠르게 코어그룹이 조직되길 기대한다”며, “‘교회자립 온라인 교육 플랫폼’와 ‘교회자립 권역 플랫폼’을 통한 미래자립교회의 자립이 지속 가능한 일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