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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방한을 추진 중이다. 외교 소식통은 14일 “던리비 주지사가 한국 측과 방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성사되면 방한 시기는 이달 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외교부와 산업부 등에 따르면, 던리비 주지사는 방한 기간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 측 투자를 요청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나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만날 가능성도 있다. 던리비 주지사가 한국 정부를 비롯해 한국 기업 측에 LNG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청구서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