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광신대 교수 김정민 목사 소천 < 피플 < 기사본문





광신대학교 교수를 지낸 김정민 목사(사진)가 2월 26일 급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김정민 목사는 당일 전남대학교 졸업식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가하던 중, 심정지가 발생해 급히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숨졌다.


광주 요나교회를 담임하며, 광신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과목을 강의한 바 있는 김 목사는 <존재의 목적> <구속의 역사> 등의 저서를 남겼다. 남광주노회장과 호남지역노회장협의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은퇴한 후에도 고인은 전남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 등에서 연구원 활동을 이어가며, 유튜브 강연과 저술 등을 통해 ‘21세기 종교개혁을 이루자’는 신념을 전파해왔다.


고인의 장례는 2월 28일 남광주노회장으로 거행됐으며, 시신은 광주 영락공원 자연장지에 안장됐다. 유족으로는 최희숙 사모와 1남 1녀의 자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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