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차관 후보 “한국 상황보면 한·미·일 협력 지속될지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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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엘브리지 콜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후보자(오른쪽)가 J D 밴스 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후보자는 4일 상원 군사위원 인사청문회에서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이) 여러모로 고무적이지만 지난 6~8개월 간 한국의 정치 상황을 보면 그것이 계속될 수 있을지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콜비는 이날 ‘아시아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한·미·일 3자에 대해 나는 어떤 면에서는 고무적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이 미국의 동맹으로 방위비를 분담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제 몫을 다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콜비는 트럼프 1기 때 국방부 부차관보를 지낸 지한파(知韓派) 인사로 주한미군이 북한 억제를 넘어 ‘중국 견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역할 조정론을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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