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장은 부부 함께 ‘십자가, 다시 복음’ 외친다 < 총회 < 교단 < 기사본문





전국 교회의 목사, 장로 부부들이 5월 부산에서 함께 모여 십자가 앞에 회개하고, 복음의 증인된 삶을 다짐한다.


전국목사장로기도회준비위원회(위원장:예동열 목사, 이하 목장준비위)가 2월 27일 총회회관에서 제2차 회의로 모였다. 이날 위원들은 5월 13~15일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제62회 전국목사장로(부부)기도회(이하 목장기도회)’ 주제를 확정하고, 예산안 및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목장기도회는 ‘십자가, 다시 복음 앞에’(롬 1:16)를 주제로 진행된다. 위원장 예동열 목사는 “목장기도회를 통해 참석한 모든 이들이 은혜를 받음으로 삶 가운데 충만함이 넘쳐 주께서 원하시는 목사, 장로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개·폐회예배와 두 번의 저녁예배, 새벽 경건예배를 비롯해 8번의 특강이 실시되며, 4개의 트랙강의도 펼쳐진다. 올해 기도회의 특징은 부부가 함께 참여한다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목장준비위는 배우자들이 참여하는 트랙강의를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설교자 및 강사진은 3월 중 총회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개회예배를 위해 수영로교회와 명성교회, 우정교회가 400여 명의 연합찬양대를 구성하며, 일정 중 전국 166개 노회장들이 함께하는 특별찬양도 기대를 모은다.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소형차량을 비롯한 풍성한 상품을 준비해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경품 추첨 시간도 갖기로 했다.


목장준비위는 기존 총회임원 중심으로 기획 및 진행되던 목장기도회가 이번 회기 처음으로 준비위를 꾸려 실시하는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잘 준비해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윤활유 역할을 감당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특별히 인원 동원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권역별로 노회장 초청 설명회를 열어 이 자리에서 총회장과 함께, 노회원들의 참여 독려를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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