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차세대 한국학교 교사 포럼 성료

2025 차세대 한국학교 교사 포럼 성료
한인 2세 차세대가 지향하는 사회적 정의를 논하다.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한 ‘2025 차세대 한국학교 교사 포럼’이 2월 15일(토) Hilton Philadelphia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인 2세 차세대가 지향하는 사회적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힌 차세대 교사(2세, 1.5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우수한 교사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총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조수진 회장이 환영사와 함께 귀빈들을 소개하며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조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차세대 교사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맡겨진 역할을 자랑스럽고 훌륭하게 감당하길 바란다”며 “사회적 정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럼은 문주영 편집의 진행으로 아이스브레이킹 미술활동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따뜻하게 다지며 개최되었다. 이어 이진윤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후, 박성호 강사와 이광호 강사가 초청 강연자로  ‘사회적 정의란 무엇인가’와 ‘사회적 정의를 실천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참가한 학생들은 ‘사회적 정의란 무엇인가’와 ‘미주 한인 학생으로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에세이를 제출하며 사전 탐구를 진행했다.

박성호 강사와 이광호 강사의 패널 강연에서 한인 2세 차세대가 미국 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정의의 의미와 역할을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한인 차세대 리더로서의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럼 후 참가자들은 그룹별 토론을 진행하며 사회적 정의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포럼 이후에도 온라인 줌(Zoom) 미팅을 통해 2월 16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저녁 정해진 시간에 모여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팀별 프로젝트를 제작하게되며. 이후 22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하며 한 주간의 학습을 심화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차세대 한인 교사들은 리더십과 정체성을 실감하며, 스스로 연구하고 토론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인턴 및 보조교사로 참가한 학생들은 그룹 내에서 주제를 정하고 연구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한인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기반을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수료증 전달식과 단체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이어 조수진 회장은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강사님들과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임원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으로 이 행사를 후원해 준 주뉴욕한국교육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포럼 타임 라인:
4:00  도착 및 만들기 Arrival and Activity
5:00   개회식 Opening Ceremony
5:15   강연 Part 1 박성호 강사
수료증 전달 및 단체 사진 촬영 Certification/Group Photo
6:00 만찬 Dinner
7:00 강연 Part 2 이광호 강사
7:45   그룹 토론회  Group Discussion
8:15   폐회 Clo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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