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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엔 회원국 가운데 유일한 미수교국인 시리아와 수교를 본격 검토하기로 했다. 북한과 혈맹이었던 아사드 정권이 최근 축출돼 여건이 조성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쿠바에 이어 시리아와의 수교가 성사되면 남북한을 제외한 191개 유엔 회원국 모두와 수교를 맺게 되는 것이다.
정부는 11일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5~7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방문해 아스아드 알 샤이바니 과도정부 외교장관 등을 만나 양국 협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 대표단이 시리아를 공식 방문한 것은 2003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