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신임 대표회장에 고경환 목사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에 고경환 목사가 당선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은 1월 2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를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 기립 박수로 추대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오순절 총회장과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고경환 신임 대표회장은 에콰도르 하나님의성회 신학교와 미국 영산신학원을 졸업했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고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대변기관으로 ‘한기총’이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세워가겠다”라며 “한국 사회가 박수 치는 일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신앙적으로 이단과 함께 정치적인 좌익 세력을 언급하며, “한기총 정관대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년간 대표회장을 지내며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과 통합을 추진한 바 있는 정서영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보수와 진보, 곧 한기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두 개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지금은 여러 기관이 있어 힘이 분산되는 상황인데, 한기총을 중심으로 잘 모여주면 좋겠다”라고 한교총의 존재를 애써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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