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CTV 뉴스
[KEYWORD]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ㅣ이단 탈퇴자 교단 가입 ‘창구’
[아나운서]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가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안건 전반을 논의했습니다. 이중 다락방과 이단 사이비 탈퇴자의 교단 가입에 대한 실제적인 대안을 결의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희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어 이단 탈퇴자와 관련해 중요 사항을 결의했습니다. 예장합동총회로 가입을 원하는 이단 탈퇴자들에게 이단대책위가 공식 창구 역할을 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지난해 이단 다락방을 대거 탈퇴한 목회자들이 예장합동총회 가입을 위해 중앙노회의 문을 두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검증 문제로 뒤늦게 가입 허락이 철회되는 등 현재까지 탈퇴자들의 교단 가입은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단대책위가 이단 탈퇴자들의 교단 가입 창구를 자처한 배경에는 이와 관련한 총회 결의에 있습니다. ‘이단대책위가 다락방 및 이단 탈퇴자들의 교단 가입 과정을 총회 이단 사이비 지침서에 따라 주관하여 진행한다’는 내용의 청원을 제109회 총회가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이단대책위가 이단 탈퇴자들의 교단 가입 문의를 전담하게 되면 보다 전문적인 검증 절차가 가능할 것을 보입니다. 또한 교단 가입을 희망하는 이단 탈퇴자들의 혼란 감소는 물론, 타 교단으로의 유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이단대책위는 지역별 이단 세미나 일정을 점검하고 총회 이단백서 재발간을 위한 추경예산 요청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전문위원 위촉식에 이어 이단에 대한 최근 연구 동향 등 특강 중심의 워크숍도 가졌습니다. CTV NEWS 김희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