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협 신년예배와 구국기도회 드려 < 교단 < 기사본문



충청협의회가 1월 23일 삼광교회에서 신년예배와 구국기도회 및 하례회를 가졌다. 대표회장 변충진 목사와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 등 충청협 지도자들과 김종혁 총회장, 박성규 총장 등 교단 지도자들도 참석해 새해 축하식을 갖고 있다.
충청협의회가 1월 23일 삼광교회에서 신년예배와 구국기도회 및 하례회를 가졌다. 대표회장 변충진 목사와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 등 충청협 지도자들과 김종혁 총회장, 박성규 총장 등 교단 지도자들도 참석해 새해 축하식을 갖고 있다.


충청협의회(대표회장:변충진 목사)가 1월 23일 삼광교회(박노섭 목사)에서 신년예배를 드리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돈한 나라의 안정을 위해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충청협 신년예배와 구국기도회 및 하례회는 충청도 출신 목회자와 장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예년과 달리 총회장 김종혁 목사와 총신대 박성규 총장 등 교단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해 충청인들과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눴다.


그동안 충청협의회는 지역적으로 중부협의회와 겹치면서 총회정치에서 영향력을 갖지 못했다. 하지만 2025년 신년예배에서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충청협을 넘어 교단에서도 존경받는 이춘복 목사(남현교회) 등 원로들이 뒤를 받치고, 박노섭 목사를 비롯한 중진 목회자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변화를 느끼게 했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장로들도 뭉치고 있다. 충청향우회 이름으로 친목 모임을 갖던 장로들은 ‘충청장로회’를 설립하고 오는 3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대표회장 변충진 목사는 대한민국을 넘어 교단도 “세대가 교체되는 시점이다. 충청협은 젊은 목회자와 장로님들을 발굴하고 격려해 총회와 충청협에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배는 상임회장 박노섭 목사 인도로 김용직 장로(상임회장) 기도와 총회장 김종혁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 축도로 드렸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구국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먼저 양영오 목사의 대표기도로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 나라와 위정자들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총회와 교단 지도자들을 위해(이광복 장로) 충청협과 교회를 위해(이승준 목사) 총신대와 신학교들을 위해(이이복 장로) 북한과 세계 선교를 위해(김종업 장로) 간구했다.


신년하례회는 송영식 목사 사회로 신년예배 준비위원장 박노섭 목사가 환영사를 하고, 명예회장 이춘복 목사를 비롯해 명예·증경회장들이 새해덕담, 총신대 박성규 총장과 중부협의회 강문구 대표회장 및 서북노회협 장순직 대표회장 등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춘복 목사와 박노섭 목사는 “새해 충청인들이 총회를 더욱 잘 섬기고 교회마다 놀라운 부흥을 이루기를” 축복했다. 박성규 총장은 유관순 윤봉길 등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충청인들이 일어났다며 “충청협이 나라의 안정과 총회의 발전에 앞장서기를” 소망했다. 참석자들은 정진모 목사의 새출발을 위한 기도 후 새해 축하식 등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성탄절을 앞두고 예배당 전소 피해를 입은 화양중앙교회를 위해 마음을 모은 시간도 가졌다. 화양중앙교회 복구에 앞장서고 있는 충청노회 비상대책위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올해 새 예배당을 건축하고 헌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박민균 기자 


충청협의회가 1월 23일 삼광교회에서 신년예배와 구국기도회 및 하례회를 가졌다. 준비위원장 박노섭 목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충청협의회가 1월 23일 삼광교회에서 신년예배와 구국기도회 및 하례회를 가졌다. 준비위원장 박노섭 목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충청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명예 및 증경 회장들이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충청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명예 및 증경 회장들이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충청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장로들이 오는 3월 충청장로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충청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장로들이 오는 3월 충청장로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충청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충청노회 대책위원들이 예배당 전소 피해를 입은 화양중앙교회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충청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충청노회 대책위원들이 예배당 전소 피해를 입은 화양중앙교회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충청협의회가 1월 23일 삼광교회에서 신년예배와 구국기도회 및 하례회를 가졌다. 하례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충청협의회가 1월 23일 삼광교회에서 신년예배와 구국기도회 및 하례회를 가졌다. 하례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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