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서 9명 태운 中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동아일보



19일 오후 5시 49분쯤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있던 217톤급 중국 어선 A 호에서 불이 나 해경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19일 오후 5시 49분쯤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있던 217톤급 중국 어선 A 호에서 불이 나 해경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있던 217톤급 중국 어선 A 호(승선원 9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49분쯤 신안군 가거도 서방 81㎞ 해상에서 A 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선원들을 무사히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침실 내 합선에 의해 난 것으로 파악됐다.

A 호는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 중국 선단선에 의해 예인돼 자국으로 이동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우리 바다에서 발생한 외국 선박의 해양사고 대응 시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주권 수호를 위한 법 집행 역시 엄중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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