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러시아, 전쟁 포로 25명 맞교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포로 25명을 각각 맞교환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 소셜미디어 X에 “오늘 우리 국민 25명이 우크라이나로 귀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인과 민간인이 포함된 송환자들 상당수가 심각한 부상과 질병을 앓고 있어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포로 교환을 중재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자국민 25명이 우크라이나에서 풀려났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전쟁포로들은 현재 우방국 벨라루스에서 의료 및 심리 치료 지원을 받고 있으며, 곧 러시아로 이송돼 치료를 계속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UAE는 양국 간 전쟁으로 발생한 전쟁포로 교환을 중재해왔으며, 지난해 7월에 95명, 6월에 90명씩의 포로 맞교환을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양국은 2022년 2월 개전 이후 50여 건의 포로 교환을 통해 수천 명 규모의 포로를 석방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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