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대학교 오민수 교수(구약신학)가 한국구약학회(회장:안근조)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민수 교수는 12월 6일 서울 한사랑교회에서 ‘교회 강단을 위한 다니엘서 읽기’라는 주제로 열린 제127차 한국구약학회 송년학술대회에서 번역부문 학술상을 받았다.
오 교수는 실비아 수뢰어와 토마스 슈타우블 리가 공동 저술한 <성경과 몸의 상징학(원제:Die Korpersymbolik in der Bibel)>(CLC)을 번역해 구약학 발전과 한국교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경과 몸의 상징학>은 영적인 것은 불가분 육적인 것을 통해 계시됨을 증언하는 책이다. 저자가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이야기 나눈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어 이야기 전개가 생생하고, 풍부한 이미지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갖추어 독자들이 이해를 돕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오 교수는 이 책에 대해 “성령의 전으로서 전인적인 몸의 향유와 전인적인 구원에 대한 성경의 메시지를 들려준다”면서 “수상의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연구의 터전을 마련해준 학교와 동료 교수 및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설명>>한국구약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오민수 교수와 오 교수가 번역한 <성경과 몸의 상징학> 책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