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 얻은 목사들 ‘라파의 집’에 사랑 전해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신장이식을 통해 새 삶을 얻은 로아교회 최기완 목사와 하늘소망교회 안윤칠 목사가 만성신부전 환자들의 쉼터인 제주 라파의 집에 후원하며 사랑을 나눴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이같은 소식을 1월 8일 밝혔다.


최기완 목사는 2004년 신장이식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뒤, 지난해 제주 서귀포에 로아교회를 개척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라파의 집에 100만 원을 후원하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직접 경험했기에 작은 교회지만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안윤칠 목사는 2001년 아내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지만, 현재 신장기능 저하로 투석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0년부터 정기 후원을 이어오며 총 240만 원을 기부했다. 안 목사는 “더 많은 환자가 생명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라파의 집은 2007년 설립 이후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 치료와 숙식을 제공하며 약 1만 명에게 희망을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두 목사님의 나눔이 환자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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