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복음전래 140년 기린다 < 총회 < 교단 < 기사본문





김종혁 총회장의 4대 공약 가운데 하나인 한국교회 복음전래 140주년 기념행사가 4월 24일 양지 총신대신대원에서 열린다. 또 하나의 총회적 기념비를 세울 백령도 성경배포 160주년 기념행사는 7월 7일과 8일 백령도에서 개최된다.


기념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배만석 목사)는 1월 2일부터 3일까지 대전 판암교회(홍성현 목사)에서 전체 회의와 워크숍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먼저 복음전래 140주년 행사는 한국교회 연합으로도 계획되고 있지만 그와 별개로 교단 자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교단의 행사는 양지 신대원에 교단 지도자와 성도들이 모여 기념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140년의 은혜’라는 제목의 영상을 상영하고 ‘새 시대의 사명’을 주제로 간증 및 메시지를 듣는다. 기념식수를 소래교회에 할 예정이다.


또 백령도 성경배포 160주년 기념행사는 총회 지도자들과 백령도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기독교 선교 초기의 중요한 순간을 기념한다. 기념예배를 드리고 성경 배포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 현장에서 성경 나눔 행사를 갖고 성경배포 역사 재조명 세미나를 갖는다.


위원회는 이같은 대강의 계획들을 정하고 회의를 거듭할수록 더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김종혁 총회장은 “기념사업들을 기도로 준비해 감동의 행사를 만들어 달라”면서 “이 일을 통해 전국교회가 교단과 기독교 신앙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총회장은 “총회의 기념사업에 다시 복음 앞에, 오직 십자가, 성령의 능력이란 3가지 핵심 가치가 잘 반영되도록 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기념사업위원회 배만석 위원장은 “역사적 사업들을 잘 준비해서 총회가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여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며 한국 기독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워크숍에서 신종철 목사(전 총회역사위원장, 아신대 교수)가 언더우드 아펜젤러 토마스 선교사를 주제로 역사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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