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제일교회가 지난 12월 28일 홍정기 원로목사 추대 및 천동원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금까지 이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성남제일교회 초대 원로목사로 추대받은 홍정기 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담임목사 직무를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송을 올린다. 저를 참아주시고 도와주신 장로님들과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인생이 완성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우리가 겪는 문제보다 크다는 것을 기억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충만을 경험하는 성남제일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홍 목사는 2002년 7월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22년 6개월 동안 성남제일교회를 섬겼다.

제4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천동원 목사는 “홍정기 목사님 뒤를 이어 성남제일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 풍성한 열매를 맺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제일교회 성도와 성남노회(노회장:장대은 목사) 관계자들 외에도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증경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도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예배 설교자로 나선 오정현 목사는 “예수님은 겸손하신 모습으로 사셨지만, 교회와 함께 등장할 때는 영광스러운 모습이었다”며 “오늘 원로목사 추대와 담임목사 위임 후 성남제일교회가 더욱 건강해지고, 교회 지도자를 위해 기도함으로 더욱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