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추락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합니다” < 총회 < 교단 < 기사본문



12월 29일 오전 9시 7분경 태국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고 외벽과 충돌한 뒤 폭발한 참사가 발생했다. 현재(오후 5시 35분 기준)까지 여객기에 탑승한 181명 중 167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예수교장로교 합동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이번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종혁 총회장은 “제주항공 추락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과 유족들, 그리고 깊은 상처와 슬픔에 잠신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총회가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혁 총회장은 주님의 치유와 사랑이 유가족과 함께하길 기도했다. 김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소중한 삶을 살다가 불의의 사고로 떠난 고인들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면서 “이 사고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치유와 사랑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총회와 전국 교회도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혁 총회장은 “총회는 전국 교회 성도들과 함께 아픔을 당한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며, 정부와 국회는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 협력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재차 애도를 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주항공 추락사고 애도 성명 전문

제주항공 추락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과 그들의 유족들, 그리고 깊은 상처와 슬픔에 잠긴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이번 사고로 사랑하는 분들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소중한 삶을 살다가 불의의 사고로 떠난 고인들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이 사고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도 주님의 치유와 사랑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전국 교회 성도들과 함께 아픔을 당한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며, 정부와 국회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 협력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2024년 12월 2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김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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