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친구 돕는’ 동·동 전시회 < 문화 < 기사본문





도움이 필요한 예술가들을 돕기 위해 기독 예술인들이 뭉쳤다.


성탄을 앞두고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한국미술인선교회, 이화기독미술인회, 로고스문화예술선교회가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동·동 친구 전시회’를 개최했다.


‘친구를 돕기 위해 함께(同) 움직인다(動)’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4개 기독미술회 소속 미술 작가 60여 명이 참여해 자신이 창작한 미술 작품은 물론,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된 우산과 스카프, 시계, 쿠션, 컵 등 아트 상품을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기독 탈북작가 및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후원했다.


12월 18일 개막식 행사에 참가한 4개 단체 회원들은 함께 성탄 캐럴을 부르며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했다. 또 전시회의 성공적 진행을 바라며 예배하고, 함께 커피를 마시며 교제하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작품 소개와 아트 상품 판매에 나서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신미선 회장은 “성탄을 맞아 60여 명의 작가들이 어렵게 창작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는 친구 작가들에게 작은 버팀목이 되고자 2024 동동친구전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자선 아트소품 전시회를 열었다”며, 미술 작품과 아트 상품, 소품, 커피 등 눈과 입과 마음이 모두 따뜻하고 즐거워지는 시간과 공간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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