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사장:태준호 장로)이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이하 기자협)가 주관한 ‘올해의 기자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주요 상을 받았다.
기자협은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김주용 목사)에서 제35회 정기총회와 제15회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기독신문 정원희 기자의 기획기사 ‘청년들의 소리를 울려 퍼지게 하라’가 수상했다. 기사는 교회 청년들의 목소리를 조명하며 새로운 세대를 위한 신앙적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독신문 특별취재팀이 총회특집기사로 작성한 ‘109회 총회 생각의 전환’도 변상욱기자상을 받았다. 특별취재팀은 박민균, 김윤기, 조준영, 송상원, 우리나, 이미영, 김희돈 기자, 신용섭PD, 박상준PD, 안예슬AD로 구성됐다.
정원희 기자는 “사명을 품고 교계기자의 길에 들어섰지만, 매일 같이 교회의 민낯을 마주하는 우리야말로 신앙을 지키는 어려운 자리에 서있다”라며 “이번 수상을 ‘격려’라고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세상을 살리는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대표 시상자 송상원 기자는 “어려운 시기에 기자로서의 사명을 잊지 말고 함께 정진하자”고 밝혔다.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는 CBS, CTS기독교TV 등 15개 회원사가 소속되어 있으며,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정론 보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국민일보 장창일 기자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장 회장은 “어려운 현실과 생성형 AI의 높은 파고로 미디어 환경도 급변하는 상황에서 동료 기자들과 함께 사명의 길을 닦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 분아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정원희 기자(기독신문) ‘청년들의 소리를 울려 퍼지게 하라’ 보도부문 최우수상:이현지 기자(CTS기독교TV) ‘이단 신천지 청도 성지화 가속화’ 기획부문 최우수상:기독교연합신문 취재팀(이인창, 정하라, 김수연, 한현구, 김태현 기자) ‘죽음에서 생명으로’ 보도부문 우수상: 이승규 기자(CBS) ‘지방소멸시대 고향교회를 가다’ 기획부문 우수상:국민일보 취재팀(최기영, 유경진 김수연, 박윤서 기자) ‘갓플렉스(Godflex)’ 변상욱 기자상:기독신문 취재팀(박민균 기자 등 10명) ‘109회 총회 생각의 전환’, 이인창 기자(기독교연합신문) ‘선교 140주년 선교사 열전’ 장려상:장현수 이가영 기자(CTS기독교TV) ‘MZ 사모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