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직자협의회가 11월 26일 대구 수성구 일원에서 장재덕 목사(영천서문교회)의 기독신문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주관했다.
이날 예배에는 경북교직협 증경회장 박영만 목사, 공동회장 이민호 장로, 사무총장 손성욱 목사, 고문 홍성헌 목사, 영남협의회 상임고문 강태구 목사, 증경 장로부총회장 김성태 장로, 기독신문사 사장 태준호 장로, 주필 장창수 목사, 논설위원 이희춘 장로, 총신대 재단이사회 서기 류명렬 목사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증경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1부 예배 설교에서 “기독신문은 정론과 문화적 영향력을 통해 개혁신학을 견고히 하고, 또 우리 교회를 부흥하게 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하나님의 의로 인도하는 사람이다. 새롭게 취임한 이사장님께서 기독신문과 함께 이 모든 일에 참여할 때, 지혜있는 자로서 의에 동참하는 은혜를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순서는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총신대 재단 이사회 서기 류명렬 목사는 “그동안 많은 리더를 모셔왔는데, 장재덕 목사님은 그 리더의 모습을 가진 분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판단, 처신을 바르게 하시고 관계를 잘하시는 분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장재덕 목사님은 ‘목사’님이셨다. 종이신문의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그 변화를 이해하고 이끌어가는 분이 리더가 됐다고 생각한다. 기독신문이 앞으로 모든 일이 하나님 안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기독신문 태준호 사장은 ”이사장님은 꿈이 많고 비전이 많은 분이다. 앞으로 이사장님과 함께 기독신문을 세계화하는 꿈을 갖고 전 세계 각지에 나가 계신 목사님들을 세워, 현지 사역 소식을 전하는 해외지사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사회에서 최선을 다해 힘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답사에서 장재덕 이사장은 ”기독신문 60년을 앞두고 여러 가지 계획들이 많다. 내빈께서 격려사와 축사로 해주신 말씀들을 가슴 깊이 새겨, 총회와 전국교회를 위해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제 60~61회기 기독신문 이사장에 취임한 장재덕 목사는 총회 102회기 회록서기, 103회기 선관위 심의분과장, 108회기 선거개정시정처리 위원장, 경동노회 노회장,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