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장에 이상화 목사(서울노회·서현교회)가 선임됐다.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이하 미전위)는 109회기 첫 회의를 11월 26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임원회를 조직했다.
제104회 총회에서 설치된 미전위는 총회와 한국교회를 둘러싼 이슈를 연구하고 대책을 제시해왔다. 특히 미전위는 교단의 미래를 위해 ‘정책총회로 전환’을 강조하며, 총회정책연구소 설립을 주도했다. 덕분에 지난 11월 22일 총회정책연구소가 출범할 수 있었다.
109회기 미전위원장에 추대된 이상화 목사 또한 미전위의 역할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그는 총회정책연구소 안착을 돕는 미전위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화 목사는 “미전위가 총회정책연구소 출범의 산파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아이를 낳고 책임을 다했다고 하면 안 된다. 총회정책연구소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미전위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미전위는 이상화 목사와 더불어 서기 송상열 목사, 총무 이호영 목사, 회계 이상응 장로로 임원회를 조직했다.
제109회 총회는 총회정책연구소 출범을 위해 정관을 통과시켜놓고, 총회정책연구소의 예산을 배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전위는 위원회 사업비 2000만원을 총회정책연구소 초기 사역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