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노회 ‘교회섬김’ 시작…“늦었지만 힘껏 지원한다” < 노회 < 교단 < 기사본문



충북동노회 교회자립위원회가 11월 3일 제자교회에서 '2024 교회 섬김의 날’을 개최했다. 충북동노회는 지난 4월 정기회에서 교회자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노회 내 미래자립교회와 목회자 가정을 지원했다. 노회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지원에 나선 12교회 목회자 및 제자교회 성도들과 예배를 드리며 찬양하고 있다.
충북동노회 교회자립위원회가 11월 3일 제자교회에서 ‘2024 교회 섬김의 날’을 개최했다. 충북동노회는 지난 4월 정기회에서 교회자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노회 내 미래자립교회와 목회자 가정을 지원했다. 노회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지원에 나선 12교회 목회자 및 제자교회 성도들과 예배를 드리며 찬양하고 있다.


충북동노회가 교회자립위원회를 조직하고 ‘교회 섬김의 날’을 개최했다. 많은 교회들이 미래자립교회와 목회자 지원에 나서며, 노회 내 어려운 교회를 세우는 사역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동노회(노회장:임순창 목사)는 교회자립위원회 주최로 11월 3일 제자교회(권혁일 목사)에서 ‘2024 교회 섬김의 날’을 진행했다.


교회 섬김의 날을 위해 교회자립위원장 권혁일 목사가 시무하는 제자교회를 비롯해 12개 교회가 협력했다. 노회 여전도연합회와 청장년면려회, 뜻 있는 장로들까지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석한 18곳 미래자립교회의 목회자와 사모들은 목회지원금과 선물을 받고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복음전파와 목양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충북동노회는 지난 4월 제85회 정기노회에서 교회자립위원회를 설립했다. 총회는 101회기에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을 설립하고, 2017년부터 전국 노회에 미래자립교회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독려했다. 충북동노회는 다른 노회들보다 늦게 교회자립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하지만 충북동노회는 교회자립위원회 사역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동안 미래자립교회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지원한 제자교회 권혁일 목사를 위원장으로 세우고, 노회임원들을 교회자립위원회 임원으로 발탁했다. 노회장 임순창 목사(충주충현교회)가 부위원장을 맡았고, 노회 부서기 김주진 목사(주음성교회)와 회계 손영군 장로(제자교회)가 위원회 서기와 회계로 나섰다. 노회의 지도자들이 미래자립교회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든 것이다.


이날 ‘교회 섬김의 날’은 교회자립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는 행사였다. 행사에 앞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와 사모들은 염광교회(김영식 목사)에서 준비한 식사를 대접받았다. 이어 섬김에 나선 12개 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과 함께 제자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섬김으로 협력한 교회(가나다순)는 고암교회(이재진 목사) 매현교회(김정민 목사) 서문교회(송성석 목사) 성광교회(강성호 목사) 새단양교회(김성문 목사) 새제천교회(고인국 목사) 염광교회(김영식 목사) 입석중앙교회(문영태 목사) 제자교회(권혁일 목사) 제천성도교회(최경욱 목사) 충주성도교회(한기석 목사) 충주충현교회(임순창 목사)다. 또한 노회여전도회연합회(회장:염향동 권사)와 청장년면려회(회장:손혜진), 김영 장로(제천성도교회) 손영군 장로(제자교회) 등 기관과 성도들도 협력했다.


예배는 권혁일 목사 인도로 김성문 목사 기도와 김주진 목사(주음성교회) 성경봉독, 임순창 목사 설교와 한기석 목사 축도로 드렸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임 목사는 상황과 환경에 굴하지 않고 사역하는 목회자와 사모들을 격려했다. 임 목사는 “복음전파를 위한 우리의 사역은 끝이 없다. 우리는 계속 가야하고 그 길의 끝에 예수님이 계실 것”이라며 끝까지 목회소명을 다하자고 전했다.


또한 제자교회 장로회가 특별찬양을 하고, 충북동노회와 교회들을 위해(손종일 목사)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해(이재진 목사) 노회 산하 목회자와 사모를 위해(고인국 목사) 특별기도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소성케 하시는 하나님께서 교회들을 바로 세워주시고, 목회자와 사모님들이 강건함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역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이어 송성석 목사 사회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와 사모들을 환영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영혼에 집중하며 사역하는 동도교회(오현수 목사) 대소원교회(송치호 목사) 만종교회(홍성준 목사) 문산교회(정성수 목사) 서머나교회(권종열 목사) 선한목자교회(고태호 목사) 성화교회(장기용 목사) 새물결교회(주만중 목사) 새충주교회(김용태 목사) 여천교회(박성웅 목사) 오직예수교회(박재규 목사) 용부원교회(박순안 목사) 왕성교회(신득규 목사) 주음성교회(김주진 목사) 중앙교회(박종성 목사) 큰사랑교회(류창수 목사) 푸른숲교회(김진리 전도사)와 군선교사 제종철 목사가 참석했다.


환영식에서 손영군 장로는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각처에서 한 영혼을 위해 수고하시는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손 장로는 “교회들이 힘을 모아 작은 섬김을 준비했다. 목사님과 사모님께 기쁨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제자교회 선교위원장인 박연호 장로는 교회들에게 목회지원금을 전했다. 협력한 교회들을 대표해 김정민 목사가 목회자들에게 의류 선물을, 강성호 목사가 사모들에게 수산물 선물을 전달했다. 염향동 회장과 손혜진 회장은 쌀을 안겼다.


축사한 문영태 목사는 “교회자립위원회가 이번 잔치를 베푸는 데 제자교회가 촉발제 역할을 했다. 감사하다”며 “하나님께서 이 일을 계획하고 우리를 사용하신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늘 참석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와 사모님들을 하나님께서 위로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새 힘을 얻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교회자립위원장 권혁일 목사는 “교회 섬김의 날을 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협력한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하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사역을 진행하겠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위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권 목사는 앞으로 노회 자체로 미래자립교회를 지원하는 사역과 함께, 총회교회자립개발원과 협력해 교회들을 섬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노회에 교회자립위원회가 없어서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총회교회자립개발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권 목사는 “어려운 교회들을 섬기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방법을 모르는 교회와 성도들이 있다. 우리 위원회가 그 섬김을 모아서 목회자와 교회를 살리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동노회 교회자립위원회가 11월 3일 제자교회에서 '2024 교회 섬김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목회자들이 교제하고 있다. 예배 시간에 참석자들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와 사모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충북동노회 교회자립위원회가 11월 3일 제자교회에서 ‘2024 교회 섬김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목회자들이 교제하고 있다. 예배 시간에 참석자들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와 사모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충북동노회 교회자립위원회에서 주최한 '2024 교회 섬김의 날’을 마치고 교회자립위원들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와 사모, 섬김사역에 협력한 목회자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동노회 교회자립위원회에서 주최한 ‘2024 교회 섬김의 날’을 마치고 교회자립위원들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와 사모, 섬김사역에 협력한 목회자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동노회 교회자립위원회에서 주최한 '2024 교회 섬김의 날’을 마치고 교회자립위원들이 협력한 목회자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동노회 교회자립위원회에서 주최한 ‘2024 교회 섬김의 날’을 마치고 교회자립위원들이 협력한 목회자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동노회는 지난 4월 정기회에서 교회자립위원회를 구성했다. 다른 노회보다 늦게 위원회를 출범시켰지만, 미래자립교회에 대해 관심 갖고 지원하던 제자교회 권혁일 목사(사진 왼쪽 두번째)를 위원장으로 세우고, 노회장 임순창 목사와 임원인 손종일 목사, 손영군 장로를 위원회 임원으로 임명했다.(사진 왼쪽부터)
충북동노회는 지난 4월 정기회에서 교회자립위원회를 구성했다. 다른 노회보다 늦게 위원회를 출범시켰지만, 미래자립교회에 대해 관심 갖고 지원하던 제자교회 권혁일 목사(사진 왼쪽 두번째)를 위원장으로 세우고, 노회장 임순창 목사와 임원인 손종일 목사, 손영군 장로를 위원회 임원으로 임명했다.(사진 왼쪽부터)


충북동노회 교회자립위원회가 주최한 '2024 교회 섬김의 날’ 개회예배에서 김성문 목사가 기도하고, 김주진 목사 성경봉독 후 임순창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충북동노회 교회자립위원회가 주최한 ‘2024 교회 섬김의 날’ 개회예배에서 김성문 목사가 기도하고, 김주진 목사 성경봉독 후 임순창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예배 후 섬김에 나선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에게 지원금과 선물을 전하고 있다. 
예배 후 섬김에 나선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에게 지원금과 선물을 전하고 있다. 


미래자립교회를 지원한 교회들은 사모 선물도 준비해 전달했다. 여전도회연합회와 청장년면려회도 쌀을 전하며 응원했다.
미래자립교회를 지원한 교회들은 사모 선물도 준비해 전달했다. 여전도회연합회와 청장년면려회도 쌀을 전하며 응원했다.


섬김 행사에서 송성석 목사(사진 왼쪽)가 사역의 의미를 설명하고, 문영태 목사가 축사하며 미래자립교회와 섬김에 나선 교회들을 축복하고 있다. 
섬김 행사에서 송성석 목사(사진 왼쪽)가 사역의 의미를 설명하고, 문영태 목사가 축사하며 미래자립교회와 섬김에 나선 교회들을 축복하고 있다. 


충북동노회 교회자립위원회 회계 손영군 장로(사진 왼쪽)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기석 목사가 예배와 섬김 행사를 마치며 축도하고 있다. 
충북동노회 교회자립위원회 회계 손영군 장로(사진 왼쪽)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기석 목사가 예배와 섬김 행사를 마치며 축도하고 있다. 


제자교회 권혁일 목사와 장로들이 미래자립교회 섬김을 다짐하고 있다. 
제자교회 권혁일 목사와 장로들이 미래자립교회 섬김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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