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오정호 목사)는 109회기 첫 전체회의를 11월 1일 판암장로교회(홍성현 목사)에서 갖고, 임원조직을 완료했다.
109회기 선관위원장은 직전총회장 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새로남교회)가 추대됐다. 아울러 선관위는 부위원장 김영구 장로, 서기 김한욱 목사,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회계 김영식 장로를 선임해 임원회를 조직했다.
오정호 목사는 선관위원들에게 지혜롭고 진실한 선관위원이 될 것을 강조했다. 오정호 목사는 “선관위원은 지혜롭고 진실한 주의 종이 되어야 한다. 지연 학연 혈연에 몰입돼 진실을 배제하고 지혜가 막히면 추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그 어느 때보다 진실하고 지혜로운 선관위가 된다면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주님이 기뻐하는 청지기가 되어 총회 발전을 위한 사명을 감당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심의분과장은 직전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가 맡는다. 전승덕 목사는 “총회 법과 규칙, 선거규정에 따라 편견 없이 정확하게 심의해 공의로운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관위는 심의분과장 외 분과장 선임을 오정호 선관위원장에게 일임하기로 했으며, 분과조직을 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이어 선관위원들은 109회기 주요 업무를 논의하면서, 총회선거 출마예정자에 대한 과도한 활동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기관과 협의회 등의 조직 광고에 총회선거 출마예정자의 사진과 이름 게재를 내년 봄 정기회 전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자체 워크숍을 12월 26~28일에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