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신대학교(총장:김경윤 목사) 개교 70주년 감사예배가 10월 22일 학교 은혜관에서 열렸다.

이날 감사예배는 재학생 교직원 이사 동문 등 광신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학사부총장 김주원 교수 사회, 연구부총장 황성일 교수 기도, 박은식 목사(광주 서현교회) ‘응답하라! 성령 충만한 세계 복음화를 위한 부르심에’ 제하의 설교, 전체이사장 나학수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박은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칼빈주의 신학의 보수와 선포, 성령 충만한 세계의 복음화, 경건한 신앙의 생활화는 광신대의 교훈이자 우리의 정체성”이라면서 “하나님 말씀의 굳건한 토대 위에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바른 복음을 전파하고, 성령 충만과 경건에 힘쓰며 아름다운 인생과 사역을 펼쳐가는 광신인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경윤 총장은 훈사를 통해 “광신대학교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지니고, 철저한 믿음으로 무장하여 하니님께서 기뻐하시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법인이사장 김용대 목사와 총동문회장 맹연환 목사는 격려사를 통하여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면서, 학교 설립자인 정규오 목사의 가르침을 되새겨 정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30년 이상 장기근속 교직원인 유정아 교수(음악학부) 유영삼 실장(기획실) 임수섭 팀장(시설관리팀)과, 15년 이상 장기근속자인 김희정 교수(유아교육과) 문언호 대리(총무기획팀)에게 표창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광신대학교는 1954년 10월 21일 광주광역시 동구 대의동에서 개교해, 광주신학교 시절을 거쳐 1996년 정식 대학인가를 받고 종합대학교 시대를 열었다. 1990년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에 세운 캠퍼스에서 발전을 거듭해, 현재 5개 학부와 6개 대학원 및 17개 부설기관을 통해 신앙인재들을 양성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