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자리 109년…창천교회 설립기념식 < 노회 < 교단 < 기사본문



창천교회 박진욱 목사(오른쪽)가 김종혁 총회장과 기념식수에 흙을 덮고 있다.
창천교회 박진욱 목사(오른쪽)가 김종혁 총회장과 기념식수에 흙을 덮고 있다.


경북 성주군 창천교회(박진욱 목사)가 10월 19일 설립 109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직분자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교회는 109년이란 의미를 함께하고자, 올해 109회기 총회장으로 취임한 김종혁 목사를 비롯한 김형곤 장로(장로부총회장), 이민호 장로(회계), 박용규 목사(총무) 등 총회임원과 노회임원, 창천교회 성도 60여 명 등을 초청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타종식으로 시작됐다. 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중심으로 총회임원, 노회임원, 일평생 교회를 지켜온 성도들이 순서에 따라, 교회 뒷편에 세워진 5m 높이의 종탑 앞에서 타종에 참여했다. 이어진 기념식수 행사에서는 1m 높이의 소나무를 교회 입구에 심었다.


창천교회 뒷편에 위치한 종탑에서 109회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장 왼쪽)가 타종식을 이끌고 있다.
창천교회 뒷편에 위치한 종탑에서 109회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장 왼쪽)가 타종식을 이끌고 있다.


박진욱 목사는 “창천교회 설립 109주년 기념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109주년을 맞아 총회장님이 오셔서 축하하시고 경북노회 임원들께서 와주셔서 더 뜻깊은 시간이 되는 것 같다”고 인사말을 했다.


설교자로 나선 김종혁 총회장은 “교회 직분자가 되는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며 “이 시대만큼 교회가 교회답지 못한 적은 없었다. 오늘 세워지는 직분자들이 주의 손과 발이 돼 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하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창천교회는 1915년 터를 잡고 109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켜오며 성주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 왔다. ▲장로장립:이무현 권사취임:이경희 장로은퇴:도병기 권사은퇴:강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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