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27분께 광주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단지 내 7층 가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0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입주민 70대 여성 A씨가 등에 화상을 입었고 50대 여성 B씨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직후 입주민 11명이 스스로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베란다에서부터 연기가 피어오른 것 같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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