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노회 아니었다면 총회장 꿈꾸지 못했을 것” < 총회 < 교단 < 기사본문





제109회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울산노회 덕분에, 총회장에 취임했고 제109회 총회도 은혜롭게 치를 수 있었다”며, 노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울산노회(노회장:이광훈 목사)는 10월 14일 명성교회(김종혁 목사)에서 개회한 제90회 정기회에서 김종혁 목사 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에는 총회 인사와 울산노회원, 명성교회 성도 200여 명이 참석해, 김종혁 총회장이 인도하는 109회기를 맞아 총회의 발전과 교회의 부흥을 이루길 기도했다.


노회장 이광훈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증경부노회장 조현우 장로 기도,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총회, 이런 꿈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한 이승희 목사는 “김종혁 총회장은 잘할 것이다. 이미 서기로서 총회의 한 회기를 경험한 준비된 총회장이기 때문이다. 109회기에 하늘이 열리는 총회,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는 총회, 하나님이 기뻐하는 총회가 되길 꿈꾼다”면서, “이를 위해 하나님의 의지와 뜻을 붙잡아야 한다. 사람의 지혜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의지요, 사람의 계획보다 앞장서야 할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김종혁 총회장이 하나님의 의와 뜻을 늘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 울산노회에서도 김종혁 총회장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고 동역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제109회 총회준비위원장 예동열 목사의 사회로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교단과 울산지역 인사들이 찾아 김종혁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김장교 목사, 부울경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권규훈 목사, 증경노회장 김재관 목사, 전 총회회계 이대봉 장로는 축사를 전했다.


김장교 목사는 “40여 년 교제를 나눈 김종혁 목사의 총회장 취임을 축하한다. 거룩한 부담감이 있겠지만, 김종혁 총회장이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주의 종으로서 혁혁한 공을 세우길 기대한다”고 축복했다.


아울러 울산동구청 김종훈 구청장, 울산동구의회 박경옥 의장도 명성교회를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울산 동구 김태선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냈다.


답사를 전하기 위해 단상에 선 김종혁 총회장은 “울산은 저의 영원한 목회 고향이자 안식처다. 울산노회가 아니었다면 총회장을 꿈꾸지 못했을 것이다. 울산노회, 울산지역 협의회, 또 영남지역 협의회 등 여러 단체에서 훈련받아서 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셨다. 작년 부총회장 선거에서도 울산노회 목사님과 장로님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당선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노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김종혁 총회장은 “제109회 총회도 울산노회 산하 교회, 목회자, 성도들의 헌신으로 은혜 가운데 치를 수 있었다”면서, “총회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 발표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소망을 품고 다시 한번 우리 교단이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울산노회가 함께 힘을 모아 섬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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