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전하고 복음비전 심어준 칼빈대 < 교단 < 기사본문



칼빈대학교가 10월 10일 본교 은천당에서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결선에 오른 4명의 유학생 응웬응억바오, 비티이엔, 차수아, 후슬렌 씨가 시상식 후 황건영 총장과 교수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칼빈대학교가 10월 10일 본교 은천당에서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결선에 오른 4명의 유학생 응웬응억바오, 비티이엔, 차수아, 후슬렌 씨가 시상식 후 황건영 총장과 교수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동물을 돌보고 연구하고 싶어 칼빈대에 왔어요. 몽골로 돌아가서 애완동물 호텔과 미용실을 열거예요.”


“예수님 뜻에 맞는 대학에 보내달라고 기도했어요. 고향에 교회와 학교를 세워 전도하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칼빈대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차수아(몽골) 비티이엔(베트남) 씨는 유창한 한국말로 당차게 꿈을 이야기했다. 유학생들은 칼빈대에서 공부하며 인생의 길을 찾았다고 말했다. 학교와 교수들이 낯선 한국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고 열정적으로 가르친 덕분에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칼빈대학교(총장:황건영)가 10월 10일 본교 은천당에서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황건영 총장은 유학생들이 언어를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칼빈대에서 공부하며 비전을 구체화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대회에 앞서 황 총장은 유학생들에게 “저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며 이 자리까지 왔다. 여러분들도 꿈과 비전을 이야기하면서 달려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칼빈의 꿈 나의 미래, 세상을 향한 나의 비전 이야기’란 주제로 열린 대회는 예선을 거친 4명의 유학생이 결선에 올랐다. 몽골 유학생 차수아(애완동물학과 2년) 후슬렌(글로벌문화학과 2년) 씨와 베트남에서 온 응웬응억바오(애완동물학과 3년) 비티이엔(애완동물학과 4년) 유학생은 자신의 꿈과 비전을 발표했다.


차수아 씨는 “몽골 사람은 자연과 동물을 사랑한다”며, 칼빈대에서 배운 생각하는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애완동물을 위한 호텔과 미용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후슬렌 씨는 “어려서부터 다양한 사람과 문화를 경험하고 싶었다”며 칼빈대 글로벌문화경영학과에서 사람과 비즈니스의 관계를 배우며 “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응웬응억바오 씨는 “베트남에서 공부를 포기하려 했을 때,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계속 공부했다”며 칼빈대에서 열심히 공부해 꿈을 찾겠다고 말했다.


대회에서 최우수 대상을 차지한 비티이엔 씨는 베트남 소수민족 출신으로 중부 산간지역에서 힘들게 살았던 경험을 풀어놓았다. 한국 유학의 꿈을 갖고 울면서 노력한 끝에, 칼빈대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티이엔 씨는 “칼빈대에서 제 꿈을 이루고 싶다. 졸업한 후에 고향에 교회와 학교를 세워 전도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복음의 비전을 전했다.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비티이엔 씨는 “영광을 예수님께 돌린다. 떨지 않고 (발표)하기를 기도했다”며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과정까지 공부해서 고향에서 많은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을 마친 황건영 총장은 “유학생들의 비전 발표를 듣고 정말 감동했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오늘 대회에서 유학생들은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공부하는 목적을 분명히 세우고 있었다. 고국에 가서 교회와 학교를 세우고 싶다는 말을 듣고 정말 감동했다”며, “하나님께서 (칼빈대를) 축복하셨고 (유학생 10% 복음화의) 꿈이 이뤄져 간다는 생각으로 정말 감사했다”고 기뻐했다.


한편, 칼빈대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함께 유학생과 재학생을 위한 플리마켓 축제도 열었다. 새에덴교회의 지원 속에 총동창회 선배들까지 참여해 풍성한 가을 축제를 벌였다.


칼빈대가 개최한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황건영 총장이 "비전을 세우고 달려가라"고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칼빈대가 개최한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황건영 총장이 “비전을 세우고 달려가라”고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베트남 유학생 응웬응억바오(애완동물학과 3년) 씨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베트남 유학생 응웬응억바오(애완동물학과 3년) 씨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칼빈대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결선에 오른 비티이엔(애완동물학과 4년) 차수아(애완동물학과 2년) 응웬응억바오(애완동물학과 3년) 후슬렌(글로벌문화학과 2년) 유학생(앞줄 왼쪽부터)이 무사히 발표를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칼빈대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결선에 오른 비티이엔(애완동물학과 4년) 차수아(애완동물학과 2년) 응웬응억바오(애완동물학과 3년) 후슬렌(글로벌문화학과 2년) 유학생(앞줄 왼쪽부터)이 무사히 발표를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황건영 총장이 대상을 수상한 비티이엔 씨를 비롯해 수상자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황건영 총장이 대상을 수상한 비티이엔 씨를 비롯해 수상자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칼빈대는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함께 새에덴교회의 지원을 얻어 플리마켓 축제도 진행했다.
칼빈대는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함께 새에덴교회의 지원을 얻어 플리마켓 축제도 진행했다.


칼빈대는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함께 새에덴교회의 지원을 얻어 플리마켓 축제도 진행했다.
칼빈대는 ‘제1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함께 새에덴교회의 지원을 얻어 플리마켓 축제도 진행했다.


 

Read Previous

“한강 소설 역사왜곡…노벨문학상 中작가가 받았어야” 국내작가 막말 논란|동아일보

Read Next

[뉴스 따라잡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