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년 맞은 양무리순복음교회… “온 천하 다니며 만민에 복음 전하길”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22년간 3천여 회 집회 인도해온 양한승 담임목사 인터뷰


▲양한승 목사. ⓒ강혜진 기자
▲양한승 목사. ⓒ강혜진 기자

경기도 광주 태전동에 위치한 양무리순복음교회가 올해로 설립 24주년을 맞았다. 저마다 치유와 회복의 간증을 가진 성도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전도의 열정이 가득하다. 22년 동안 3,000여 회의 집회를 인도하며 영혼 살리는 일에 매진해 온 양한승 담임목사는 오늘도 오직 예수, 오직 말씀, 오직 성령을 외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다음은 양 목사와의 일문일답.

-먼저 양무리순복음교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양무리순복음교회는 생명 살리는 교회, 치료와 회복의 교회, 기쁨이 넘치는 신바람 교회다. 오순절 교단의 특징인 성령충만으로 생수, 은혜, 회복, 치유, 그리고 축복이 넘치고 감사가 풍성한 교회다. 2000년 3월 27일 창립예배 이후, 다음 주일 가족 4명이 첫 예배를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 현재 영적·인적으로 큰 부흥을 이룬 교회가 됐다. ‘새 영과 새 마음과 새 힘으로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표어와 함께 목표를 오직 예수, 오직 말씀, 오직 성령, 오직 기도, 오직 전도, 오직 선교로 삼고 매진하고 있다.

한 영혼의 구원을 기뻐하시는 주 예수님의 마음을 좇아, 전 성도들이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성령으로 충만하여 솜사탕 전도, 전 부치기 전도, 뻥튀기 전도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전도를 하고 있다. 날마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분들을 양무리순복음교회로 인도해 주시는 예수님의 은혜로, 매주 새 가족들이 등록해 예배와 말씀, 그리고 기도와 성령세례를 통해 영이 살아 있는 성도로 성장하고, 영혼 구원의 기쁨과 감격으로 인생과 삶이 즐겁고 행복한 성도들로 장성해 가고 있다.”

-특별히 치유목회를 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아픈 영혼들이 늘어나는 현대 사회에서 치유목회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 치유목회의 의미에 관해 설명을 부탁드린다.

“예수님 당시에도 현대 사회에도 영혼과 마음, 그리고 육체에 병이 들어 신음하며 고통 속에 눈물로 인생을 사는 분들이 참으로 많다. 예수님께서 그 눈물을 닦아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치료해 주심으로 행복한 삶으로 회복된 것을 성경을 통해서 알게 됐다. 어느 날 사복음서에 나타난 치유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렇구나! 치유집회는 예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고, 기도하면서 마음에 결심하게 됐다. 양무리순복음교회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22년 동안 3,000여 회에 걸친 말씀 권능 신유집회를 통해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수많은 마음의 병, 정신의 병, 환경의 병, 육체의 병을 고침받았다. 신유집회 예배의 현장에서 뜨거운 찬양과 불같은 말씀, 그리고 부르짖는 기도로 하늘 문이 열리고, 사도행전의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집회의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치유집회는 예수님을 높이는 찬양과 경배, 권능의 말씀, 은혜, 생수,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영적 회복과 심령과 육체의 질병이 치료되는 예수님의 사역이다.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의 혀가 말을 하고, 태의 문이 열리고, 각종 암 환자, 중풍, 디스크, 아토피, 불치병, 난치병 등 수많은 사람에게 생명의 회복과 건강의 회복으로 행복한 삶을 드리는 것이다. 치유집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고, 땅끝까지 선교하는 선교의 사명을 고취하고, 부모님께 효도를 가르치고, 어른을 공경하게 하며, 가정에서 부부의 사랑과 자녀들과의 화목, 동기간의 우애, 그리고 이웃을 섬기는 주님의 사랑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유·초등부와 중·고등부, 그리고 대학·청년부들인 미래 세대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양육하여, 죄와 세상과 마귀의 유혹을 이김으로 하나님 마음에 합한 큰 자녀로 세워나가고 있다.”


▲신바람 힐링 전도부흥회. ⓒ양무리순복음교회 제공
▲신바람 힐링 전도부흥회. ⓒ양무리순복음교회 제공

-양무리순복음교회가 최근 24주년을 맞았다. 그 소회를 말씀해 주신다면?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아주신다면?

“특별히 사역 가운데 힘들거나 어려움이 있었던 적은 없다. 교회 부흥이나 집회 참석 인원의 많고 적음에 대해서도 염려하거나 노심초사하지 않았다. 처음 신유집회를 시작할 때 성전에 5~7명 정도 앉아 예배를 드리는데도 얼마나 힘이 나고 기쁘고 좋던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다. 기억에 남는 일들은 어느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분이 기도받고 치료된 일, 파계 스님이 우리 교회 나와 세례받은 일, 7살 어린이가 말을 못 했으나 집회 참석한 지 3개월 만에 말문이 열린 일, 태의 문이 열리지 않아 괴로워하던 분이 임신하고 아들을 낳게 하신 일, 병원에서 1주일밖에 살지 못한다고 한 시한부 성도가 치료된 일,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분을 퇴원시켜 회복되게 한 역사, 루푸스병을 앓고 있는 분이 치료받은 일, 지팡이를 짚고 온 분이 치료받고 힘을 얻은 축복, 허리와 등이 굽은 분이 곧게 펴진 회복의 기쁨, 여러 암 환자들이 고침받고 회복된 일들이 기억 속에 생생하다.”

-목회 사역을 하면서 여러 도전이 있으셨을 텐데, 어떤 도전들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을 해 오셨는지?

“집회 현장에 와서 원망하고 불평하고 믿음 없는 말을 하는 이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까운 때가 있었다. 성경 속 욥의 아내처럼, 야곱의 아내 라헬처럼, 브닌나가 한나를 대적하고 구리장색 알렉산더가 바울의 말을 심히 대적한 것처럼, 믿음 없는 말과 행동을 듣고 보면서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심정으로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묵묵히 견디면서 주님 앞에 기도드림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다 참고 기도하며 인내한 결과, 금년 국민일보사 주최 2024년 미션어워드에서 치유 부문 상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 예수님과 성도들을 잘 섬기고 목회 사역에 있어 주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생명을 다하여 달려가겠다.”


▲2024 국민 미션어워드에서 치유 부문 상을 수상한 양한승 목사. ⓒ양무리순복음교회 제공
▲2024 국민 미션어워드에서 치유 부문 상을 수상한 양한승 목사. ⓒ양무리순복음교회 제공

-양무리순복음교회가 앞으로 어떤 교회가 되기를 바라고 계시는지?

“우리 교회는 1,000명 출석 성도의 비전이 있다. 경기도 광주시에서 1,000명이 출석하면 엄청난 대형교회 중 하나다. 먼저 우리 교회가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날마다 영혼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며 치유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오대양 육대주에 선교하며 선교사 파송을 꿈꾸고 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었으니 그 안에서 행하고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교회와 성도님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셋째, 예배와 말씀과 찬양 그리고 기도와 임재를 통해 하나님을 성령으로 만나는 거듭남을 체험하고 변화된 그리스도인이 되고, 몸으로 하나님께 산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넷째, 은혜받은 직분자들이 주님의 몸 된 전을 섬기고 교회에서 가정에서 믿음의 본이 되어 사랑의 수고와 믿음의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귀한 일꾼이 되기를 소망한다.

다섯째,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네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하고 나눔과 봉사 헌신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주님께 사랑받고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여섯째,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잘 달려가고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이 되어서 한 사람도 실족지 않고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신앙생활을 잘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 6:39).’

일곱째, 주님 재림의 날에 전 성도들이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시고 첫째 부활에 참예하여 영생을 누리고 천 년 동안 왕 노릇하길 소망한다.”

-영적인 또는 육적인 고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혼들을 위한 권면의 말씀 부탁드린다.

“첫째, 성전에 나아와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영육 간의 치유와 회복은 주 예수님께서 행하시기 때문에 주님의 몸인 교회에 오셔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무소부재하셔서 어디에나 계신 분이시지만, 특별히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와 기도를 받으시는 것이다.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출 20:24).’

둘째, 마음을 활짝 열고 성령으로 오시는 하나님을 환영하고 인정하고 모셔 들여야 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시 24:7).’

셋째, 주 예수님을 성령으로 만나셔야 한다. 영적으로 눌려 있거나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던 사람들이 회복되고 치료받았던 실례를 보면, 모두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회복이 됐다. 복이 되고 복을 받았다. 신약성경에서도 예수님을 만나신 분들은 모두 다 회복과 치료를 받았다. 오늘날도 성전에 나아와 예배를 드리는 도중에 성령으로 주님을 만나시게 되므로 영적·육적인 눌림에서 회복되고 질병에서도 해방되는 것이다.

넷째, 주님을 위해서 살겠다는 굳건한 결심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이는 곧 전도이다. ‘나의 남은 삶의 여정을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하는 결단의 다짐이 꼭 필요하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한말씀 부탁드린다

“부족하며 어린 종이 무슨 말을 하겠나. 제 손으로 제 입을 가릴 뿐이다. 다만 모든 국민이 다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예수님이 통치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며, 한반도 남북의 복음 통일이 꼭 성취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양무리순복음교회 전경.
▲양무리순복음교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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