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및기관조정위원회는 제109회 총회에 ‘상비부 16개·상설위원회 6개 축소’ 조정안과 더불어 ‘선관위 당연직 포함 모든 당연직 폐지’를 청원했다. ‘상비부 16개·상설위원회 6개 축소’ 조정안은 총대들의 찬성을 얻어 가결된 반면, ‘선관위 당연직 포함 모든 당연직 폐지’ 청원은 부결됐다.
선관위원 당연직 폐지는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공약으로 내걸면서 총회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여기에 더해 수경노회와 성남노회에서도 선관위 당연직 폐지 관련 헌의안을 상정했다.
그러나 정치부는 수경노회와 성남노회의 선관위 당연직 폐지 관련 헌의안에 대해 ‘기각할 것’을 보고했다. 이에 총대들의 반대 의견은 없었다.
지난 7월 김종혁 총회장의 공약 발표 이후, 제109회 총회 최대 이슈 중 하나로 떠올랐던 ‘당연직 폐지’가 순식간에 사그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