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와의 인터뷰에서 입장 표명
예장 통합 제109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취임하는 김영걸 부총회장이 김의식 총회장의 총회 참석 여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영걸 부총회장은 최근 한국기독공보와의 인터뷰에서 “총회에 총회장님이 참석하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며 “그러나 일련의 상황에 대해 증경총회장단과 목회자와 장로, 평신도와 청년들까지 교회를 생각하면서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회장은 “많은 분들이 염려하고 기도하는 것만큼 총회장님도 총회를 사랑하고 교단을 위해 헌신하는 분이시니 지혜로운 결단과 선택을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해당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는 그는 “총회장님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제109회 총회 개회 및 제반 운영사항을 일임해 주기로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총회 준비를 진행해 왔다”며 “총회장님께서 약속해주신 것처럼 좀 더 성숙한 결정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