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인니 국제개혁복음신학교와 MOU 체결’ < 총회 < 교단 < 기사본문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는 9월 20일 총회회관에서 인도네시아 국제개혁복음신학대학교(총장:벤야민 인탄 목사)와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총회는 2020년 2월 인도네시아개혁복음교단과 양 교단 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당시 MOU 내용 중 하나가 교단 신학교 간 교류 및 협력이었다. 이에 따라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 등이 지난 5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제개혁복음신학대학교 관계자들이 총회회관을 찾았다.


양교 MOU 체결식에는 특별히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함께했다. 아울러 총신대 박성규 총장과 김희석 부총장,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가 국제개혁복음신학대학교 벤야민 인탄 총장과 아우디 산토소 부총장을 맞이했다. 양교 관계자의 만남을 주선한 GMS 김귀영 조주현 선교사도 참석했다.




오정호 총회장은 “동일한 성경관과 신학적 체계를 가진 인도네시아 국제개혁복음신학대학교 총장님과 부총장님을 환영하고, 두 학교가 MOU를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 총회와 인도네시아개혁복음교단, 총신대와 국제개혁복음신학대가 영적 신학적으로 돕는 동지적 관계를 맺길 소망한다”라며, 외빈들을 환영했다.


박성규 총장과 벤야민 인탄 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교가 상호 협력 및 발전을 도모하길 기대했다.


박성규 총장은 “지난번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무슬림이 많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예배당이 웅장하고 십자가가 높이 세워져 있어 큰 감동을 받았다. 무엇보다 우리가 같은 개혁신학이어서 감사했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두 학교가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길 바란다. 총신이 국제개혁복음신학대학교 학생들을 환영하겠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 오정호 총회장님이 참석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벤야민 인탄 총장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두 교단과 학교가 MOU를 체결해 감사하다”면서, “특히 합동교단은 개혁신학 교단 중 가장 큰 교단이어서 더욱 기쁘다. 하나님께서 합동교단을 귀하게 사용하신다. 합동교단과 총신대와 관계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다. 두 교단과 학교가 함께하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화답했다.


앞으로 총신대학교와 국제개혁복음신학대학교는 교환학생 제도 운영 및 상호 학위 인정 등을 통해 교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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