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이승희 목사)는 제30회 수련회 및 영남인대회를 9월 2일부터 3일까지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300여 명의 영남 출신 목사·장로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영남 출신 교직자들은 △하나님 나라와 영남의 발전 위해 기도하고 헌신 △교회의 부흥을 최우선 △교회의 가치와 예배를 지키며 이단사이비 신앙을 차단하고 척결 △총회의 개혁신앙 사수와 보수신앙 유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 △복음적 통일을 기대하며 교회가 통일의 가교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개회예배는 상임부회장 강경구 목사 사회, 증경회장 김춘환 목사 기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 설교, 증경회장 김정훈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증경부총회장들은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권영식 장로) 한국교회의 예배회복(신수희 장로) 제109회 총회(윤선율 장로)를 위한 특별기도와 격려사(류재양 백영우 장로)를 담당했다.
또한 전국영남인대회는 이승희 목사가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제목의 설교와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 축도로 시작했다. 이승희 목사는 “더 성숙한 면모와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우리를 가다듬어야 할 때”라면서 “총회와 전국의 교회에 새로운 꿈과 희망의 활력을 불어넣는 영남인들이 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계속해서 명예회장 한수환 목사 진행으로 총회부회계 이민호 장로 기도,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환영사,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와 증경부총회장 김성태 장로 등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총회 임원인 김한욱 목사(서기) 전승덕 목사(회록서기) 임병재 목사(부서기) 박용규 목사(총무), 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과 전국장로회연합회 차기회장 홍석환 장로 등은 축사를 담당했다.
이밖에도 이번 수련회는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가 인도한 은혜의 시간,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의 아침예배,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박노섭 목사(삼광교회) 서태상 목사(새생명교회) 정명호 목사(혜성교회)의 특강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