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전련 총회…발전과 변화 예고 < 기관 < 교단 < 기사본문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44회기를 전도 전통의 계승과 발전의 한 해로 목표를 세우고, 회원들간의 단합을 바탕으로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는 전도와 선교의 사명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44회기를 전도 전통의 계승과 발전의 한 해로 목표를 세우고, 회원들간의 단합을 바탕으로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는 전도와 선교의 사명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이하 전국남전련)가 제44회 정기총회를 9월 7일 서울 상계제일교회(이장연 목사)에서 열고,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44회기 전국남전련을 이끌 신임 회장으로 배원식 장로(상계제일교회‧동안주노회)가 선출됐다. 배원식 장로는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저를 기도하며 지지해 주신 상계제일교회 이장연 담임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성도님들의 협력과 기도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44회기 전국남전도회연합회가 하나님 주신 전도와 사명을 위해 모든 회원들이 공감하고 연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실무임원으로는 총무 남석필 장로, 서기 정시호 장로, 회록서기 하태묵 장로, 회계 김완겸 장로가 세워졌다.


전국남전련은 지난 회기 전도훈련대회와 순회헌신예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진중세례식, 남부교도소와 필리핀 여자교도소 방문 예배, 태국 치앙마이와 필리핀 팔라완 선교교회 건축 위한 선교대회 등 전도 및 선교 활동을 진행했다.


44회기에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사명에 따라 국내외 전도와 선교, 미래자립교회 지원, 세대통합 사업 등 다양한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온고지신’의 정신을 강조한 44회기 전국남전련은 지난 43년 간 연합회가 사명으로 삼고 추진해 온 국내외 전도와 선교 사역에 더해, 이주민과 탈북민을 위한 사역과 한마당 음악 축제 진행, 미조직된 노회를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회장 배원식 장로는 임원 분담금과 별도로 선교 및 운영 후원금 3000만원을 마중물로 전달하며 전국남전련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공약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성전 앞에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세속화 된 이 사회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구별된 거룩한 인생을 사는 것이 기독교인의 사명”이라며,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원들이 세상과 인간의 욕심을 떠나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교단의 부흥을 주도하길 바란다”고 권면하고 축도했다.


예배를 마친 후 교단 지도자들의 축하와 격려 시간이 이어졌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영상 격려사를 시작으로 김영구 장로(총회부총회장) 강창훈 목사(총회전도부장) 김화중 장로(총회회계) 이재천 장로(전국남전련 증경회장단 회장)가 44회기 전국남전도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양원 장로(전국원로장로연합회장) 신신우 장로(총회 증경부총회장) 김상윤 장로(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총회출판부장) 정순직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이성화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오광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장) 정지선 장로(전국주일학교연합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연합회 만들터”

전국남전련 회장 배원식 장로


“회원들이 서로 공감하고 연합해 견고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도와 선교 사역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선배들의 수고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면서 새로운 사역을 위한 초석을 놓겠습니다.”  

신임 회장 배원식 장로(사진)는 취임 일성으로 ‘공감과 연합’을 통해 전국남전도회연합회 본연의 사명인 전도와 선교에 역량을 다할 것임을 선언했다. 배 장로는 총회에서 3000만원을 선교 및 운영 후원금으로 희사했는데, 이를 해외 교회 건축 등에 사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주요 사업으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임역원 영성수련회를 열어 전국 임역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계획이다. 재정 운영에도 공감을 충분히 얻도록 실무 임원들과 100% 상황을 공유해 투명하고 균형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매회기 문제가 돼 온 불완전한 회칙에 대한 개정 및 선거관리 규칙을 신설해 불필요한 논쟁을 멈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조직된 노회를 발굴하고 조직하도록 적극 지원해 외연 확장해 나가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배 장로는 “전국남전도회연합회 44회기는 증경회장 및 임역원들과 소통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복음 증거의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하나님께 칭찬받고 총회 산하 속회로서 본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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