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기 기호 1번 이종석 목사 (동수원노회·광교제일교회)
“삶에서 나오는 행동으로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존경하는 총대 목사님 장로님, 부서기 후보 기호 1번 이종석 목사입니다.
저는 지금도 교회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일이 행복한 교회 생활의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섬김은 구호가 아니라 삶이 있는 행동입니다. 저는 이런 마음으로 교회와 노회를 섬겨왔으며, 총회 부서기가 되어서도 같은 마음으로 섬기고자 합니다.
총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을 겸손한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총회와 총대들의 요구 사항이 무엇인지 진심을 기울여 듣겠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총회와 교회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화려함보다 화목함을 선택하고, 총회장님의 지시 사항과 총대들의 필요함을 섬김으로 채우겠습니다.
제 공약은 첫째, 모든 행정은 표준서식을 만들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둘째, 교단 인재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전문 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겠습니다. 셋째, 공정한 인사를 하겠습니다. 도시와 지방, 목사와 장로의 균형을 이루겠습니다. 넷째, 정치는 살리는 정치, 생명의 정치여야 합니다. 다섯째, 총회가 총회의 신학 정체성과 역사를 지키며, 신뢰를 회복하여 하나 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일하겠습니다.
부서기 기호 2번 배정환 목사 (광주노회·광주미문교회)
“소통하며 정직하게 두 배 더 섬기겠습니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배정환 목사입니다.
저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부서기도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총회 목사님 장로님들은 교회를 세우고자 피땀 흘려 헌신하셨고, 노회와 총회를 섬기는 데도 최선을 다한 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감하는 바와 같이 총회의 이미지는 잘못된 정치로 불편함이 많습니다. 이에 저는 정치꾼이 아닌 개혁주의 신앙으로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저를 선택하여 주시면 네 가지를 약속하겠습니다. 첫째, 정직하게 섬기겠습니다. 정직은 구호로만 아니라 그 사람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적 어전의식으로 정직하게 섬기겠습니다. 둘째, 소통하겠습니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은 사적 영역에서 핵심입니다. 우리 총회도 소통이 필요합니다. 셋째,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성경과 헌법, 규칙, 결의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넷째, 부서기 및 서기의 직무인 행정부터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행정은 스마트하게 하겠습니다.
저는 배나 잘하겠습니다. 배나 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소명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서기 기호 3번 서만종 목사 (광주전남노회·광주단비교회)
“기득권 포기하고 화합에 앞장 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총대님들, 부서기 후보 기호 3번 서만종 목사입니다.
저는 광주단비교회에서 목회하던 2003년 6월 5일 복부에 악성 종양이 발견됐습니다. 말기암 6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치유하심과 성도님들의 눈물의 기도로 치유되고 회복되고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를 살려주신 주님의 큰 은혜를 받아 행복하게 목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던 중 미력하나 저의 경험을 토대로 노회와 교회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일에 헌신하고자 제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부서기로 선택해 주신다면, 네 가지를 우선하여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첫째, 기득권 당연직을 포기하는 일에 우선하여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둘째, 총회와 노회와 교회를 화합, 부흥 발전시키는 일에 우선하여 섬기겠습니다. 셋째, 분쟁과 고통 가운데 있는 노회와 교회를 법과 원칙에 따라 해소하는 일에 우선하여 섬기겠습니다. 넷째, 존경하는 총대들께서 차별 없이 하나의 원팀으로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우선하여 섬기겠습니다. 저를 부서기로 선택해 주십시오.
부회록서기 기호 1번 안창현 목사 (군산남노회·서광교회)
“총회 교육·정책, 합력해 선을 이루겠습니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제109회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 안창현 목사입니다. 어떻게 총회를 섬길 것인지 제 소견과 다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총회장님의 정책과 정임원들을 잘 보필하겠습니다. 제109회 총회가 깨끗한 총회, 동반자 총회, 품격 있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섬기겠으며, 정임원들의 의견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상비부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세대와 다른세대를 위해 교육 관련 부서들과 함께 합력하여 선을 이루겠습니다. 셋째, 총회 정책을 대형교회, 중형교회, 소형교회에 맞게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단 1만1900여 교회 가운데에는 세례교인 헌금을 기준으로 보면 대형, 중형, 소형교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은 대부분 대형교회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단의 대형교회, 중형교회, 소형교회가 다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총회장님을 중심으로 임원들과 합력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그리스도와 교회 그리고 총회를 위해, 총회와 교단 교육 정책을 위해 미치도록 뛰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뛰겠습니다. 저를 선택해 주십시오.
부회록서기 기호 2번 최찬용 목사 (남수원노회·대덕교회)
“코람데오 자세로 사명 감당하겠습니다”
제109회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 기호 2번 남수원노회 최찬용 목사, 전국의 목사님 장로님께 인사드립니다.
지난 7월 29일, 저는 의사로부터 12년간 암 투병 중이던 제 아내가 더 이상 치료가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교회 강단에 기도의 자리를 펴고 하나님께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하나님께선 제게 아내를 살려주시겠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더욱 감사하고 놀라운 것은 제가 하나님께 회개한 그날 이후 아내의 상태가 호전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부회록서기 후보는 거창한 공약을 제시할 수도, 제시해서도 안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총회를 위해 섬기게 된다면 아내의 질병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분명히 경험했기에 ‘코람데오’의 자세로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총회, 소통이 이루어지는 총회가 되도록 힘을 쓰겠습니다. 총회장께서 깨끗한 총회, 동행하는 총회, 품격 있는 총회를 세우는 일에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기호 2번 저 최찬용을 부회록서기로 선택하여 주십시오. 지금도 살아계셔서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부회계 남석필 장로 (경기노회·맑은샘광천교회)
“재정의 적재적소 투입에 힘쓰겠습니다”
제109회 총회 부회계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이 자리가 제가 가야 할 길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저는 이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믿고 부회계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선임자를 통해 재정 운용에 관한 모든 사항을 잘 배운 후, 회계 직무를 투명하고, 정직하고, 공정하게 감당하겠습니다.
제108회 총회 회계 보고서를 보면 재정의 수입과 지출의 규모가 100억원을 약간 상회합니다. 장군의 지략이 뛰어나고, 훈련된 정예병과 좋은 무기가 있어도, 실탄이 있어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회계의 관점에서 한정된 재정을 적절하게 배분하고 투입하는 것 또한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주일학교와 청년들을 위하여, 자유로운 영혼이 처음으로 통제당하는 곳 군선교를 위하여, 전도와 선교에 힘쓰는 남녀 전도회를 위하여, 더 많은 자원이 배분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단이 아니라 협력하고, 주장이 아니라 소통하면서, 한정된 자원의 효과적 배분을 위해 힘쓰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