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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세 시행을 주장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작년 8종의 2차 전지 대표주를 추천하며 국내 증시의 2차 전지주 열풍을 주도했던 애널리스트 출신 박 작가는 최근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는 국민의힘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민주당의 금투세 시행을 비판하고 있다. 앞서 박 작가 역시 진 의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