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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백서특위는 14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300쪽 분량의 백서 최종본을 의결했다. 특위가 작성한 백서에는 총선 패배 원인과 관련해 당정 관계, 공천, 여의도연구원, 공약, 조직, 홍보, 전략 등 7가지 분야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대표와 김건희 여사 간 문자메시지 논란, 비례대표 사천 논란,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정 갈등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고 한다. 다만 특위는 한 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의 의견을 듣겠다며 면담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