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에 공항 테러를 예고하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김해공항 수색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한국공항공사 콜센터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이가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를 걸었다.
협박 전화에서 공항이 특정되지 않았으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테러 위협 정보를 전달하고 김해공항 수색에 돌입했다.
경찰은 전화의 발신지가 김해에 위치한 공중전화로 확인해 이 인물을 추적하고 있다. 또 김해공항 외에 다른 지역의 공항에도 경력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김해공항에 따르면 아직까지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협박 전화로 인한 대피는 없었다. 비행기 운행 차질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폭파 위협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평소보다 경비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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