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하기수련회, “품격 있고 존경받는 장로 되자” < 교단 < 기사본문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오광춘 장로)가 제53회기 하기부부수련회를 6월 18일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개회했다. ‘장로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에서 2500여 명의 장로 부부들이 참석해 교회와 노회, 총회를 살리는 지도자로 바로 설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장로들이 교회와 노회, 총회를 살리는 복의 통로가 되길 기원했다. 오 총회장은 ‘열방으로 복을 받게 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장로가 말씀으로 변화되면 그 가정이 복을 받는다. 나아가 장로 가정의 변화가 교회의 복으로, 노회와 총회의 복으로 이어진다”며 “수련회를 통해 장로님들의 믿음의 용량이 놀랍도록 커져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회예배에는 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축도자로 나서 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대회장 오광춘 장로는 “이번 수련회는 품격 있는 장로, 존경받는 장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일상의 삶을 내려놓고 강사님들의 말씀을 통해 영육 간에 무너진 단을 수축하고, 은혜와 회복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오광춘 장로는 또 농어촌 미래자립교회 리모델링 사업에 협력한 총회장 오정호 목사, 김상기 목사(이천은광교회) 등에 공로패를 증정했다.


수련회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열한 차례 특강과 세 차례 은혜의시간, 새벽기도회 등이 이어진다. 첫 번째 특강 강사로 나선 이철우 목사(새빛교회)는 “노년이 되었다고 경기가 끝난 것이 아니다. 도리어 더 긴장해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며 “사도 바울이 디도서에서 강조한 것과 같이 나이가 들수록 자기 자리를 지키고, 절제하고,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이루라”고 당부했다.


첫 번째 은혜의시간에는 이풍인 목사(개포동교회)가 설교자로 나서 “나를 충성스럽게 여기셔서 일꾼으로 삼으셨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은 우리 모두의 공통된 고백이다. 우리가 삶의 자리에서 겸손으로 성도들을 대할 때, 우리의 자리가 기쁨의 자리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어 “당회가 행복해야 교회가 행복하다. 담임목사와 장로가 한마음으로 엎드릴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 기도로 함께 하는 당회가 되라”고 당부했다.


첫날 저녁 은혜의시간에는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가 설교자로 나서 은혜를 끼쳤으며, 둘째 날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니므롯인가 아브라함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이외 특강 강사로는 이재훈 목사(다건연세내과) 고상석 목사(중앙장로교회) 박순석 목사(예수열방교회) 최성남 목사(염산교회) 김동수 목사(새누리교회) 이장연 목사(상계제일교회) 예동열 목사(우정교회)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 이권희 목사(신일교회)가 나선다. 둘째 날 새벽기도회는 윤영민 목사(대한교회)가 설교자로 나서며, 마지막 날 새벽기도회 및 폐회예배는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가 설교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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