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러, 대규모 야간 드론∙미사일 공방…미 국방 “하르키우 전선 안정세”


러시아 군이 밤 사이 우크라이나 곳곳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우크라이나 군이 14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이날 러시아가 3발의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과 1발의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 10발의 kh-101∙555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이 중 순항미사일 7발을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요격이 우크라이나 내 7개 지역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군이 발사한 드론 17기는 모두 요격됐다고 우크라이나 군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의 ZU-23-2 이동식 대공포가 러시아의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 중이다.

러시아 국방부도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드론들 중 87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남부 크름반도 점령지에서 1기, 로스토프 상공에서 70기, 쿠르스크와 보로네즈에서 각각 6기, 볼고그라드와 벨고로드 지역에서 각각 2기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3일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 참석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부동부 하르키우 전선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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