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협, “42개 노회 단합해 총회 섬기자” < 교단 < 기사본문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42개 노회 노회장과 증경회장,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단합과 발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42개 노회 노회장과 증경회장,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단합과 발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장순직 목사, 이하 서북협)가 6월 7일 대한교회(윤영민 목사)에서 소속 42개 노회장과 증경회장, 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서북협의 단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대표회장 장순직 목사는 제36회기 임원과 42개 노회장을 소개하고, 노회장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장 목사는 “노회장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역으로 노회가 견고해지고, 노회 가운데 큰 부흥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서북협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연대해 우리의 위상을 높여가자”고 인사했다.


연석회의에서는 제36회기 주요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서북협은 8월 26∼28일 강릉 탑스텐호텔에서 회원 부부 수양회(분과위원장:김학목 목사)를 열고, 10월 1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체육대회(분과위원장:김승규 목사)를 개최한다. 또 탈북민 목회자 지원 등 북한선교(분과위원장:설동욱 목사) 사업을 진행한다. 총회 서북지역 공천위원회도 조직하고 지도위원으로 김상윤 목사(명예회장)를 추대했다.


연석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는 정영기 목사(상임회장)가 인도했으며, 배원식 장로(장로상임총무) 기도, 장순직 목사 설교, 김응선 목사(증경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장순직 목사는 ‘공동체의 팀워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공동체는 좋은 팀워크를 이룰 때 공동체의 목적과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리고 팀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질서가 필요하다”며 “서북지역 노회들이 비록 총회 안에서 홀대를 당할 때도 있지만, 더욱 단합해 우리의 권익을 보호하고 총회를 기쁨으로 섬겨가자”고 당부했다.


예배에서는 또 최재우 목사(증경회장) 권순직 목사(증경회장)가 격려사를, 안명환 목사(증경총회장) 오장열 목사(증경회장) 박성규 총장(총신대)이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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