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부흥세계선교센타 개원 ‘모든 족속 제자화’ 시동 건다 < 교단일반 < 교단 < 기사본문





샬롬부흥세계선교회(공동대표:권순웅 목사, 김진하 목사)가 사역 본부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전도·선교·통일 운동을 전개한다. 공동대표 권순웅 목사는 “모든 족속을 제자화 하는 하나님 나라 운동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샬롬부흥세계선교회는 6월 11일 샬롬부흥세계선교센타를 개원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샬롬부흥세계선교센타는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1344-7번지 1520㎡ 부지에 연면적 198㎡ 1층 조립식 건물로 세워졌다. 주목할 점은 바로 여기가 과거 서울에서 화성으로 이전한 주다산교회가 천막교회를 세웠던 터전이라는 것이다. 즉, 주다산교회의 옛 예배당 부지다. 권순웅 목사는 컨테이너에서 1년간 생활하며 서울에서 함께 온 성도 70여 명과 화성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끝에, 오늘날의 주다산교회로 성장시켰다.








권순웅 목사는 “이곳에서 화성 주다산교회가 문을 열었다. 또한 샬롬부흥운동의 기초가 된 스파크목회와 7년간의 통일 기도도 여기서 시작했다. 주다산교회와 저의 모든 사역의 시작점이었던 터전에서 샬롬부흥세계선교센타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원 감사예배는 공동대표 권순웅 목사 김진하 목사 등 선교회 관계자 및 총회 인사와 더불어 주다산교회와 예수사랑교회 성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샬롬부흥세계선교회가 지구촌에 하나님 나라를 안착시키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했다.


예배에서 ‘샬롬부흥’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한 권순웅 목사는 “한국교회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교인이 떠나고 사역자가 떠나고 주일학교가 사라지는 교회 수축 시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주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샬롬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샬롬부흥은 성령을 받는 것이다. 신약시대 때 성령을 물 붓듯이 부어주시고 성령의 바람이 일어나 은혜의 시대가 열렸고, 교회가 세워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순웅 목사는 “성령이 역사하셔서 샬롬부흥세계선교센타를 허락하신 줄 믿는다. 샬롬부흥운동은 모든 족속을 제자 삼는 하나님 나라의 운동이다. 우리의 발걸음을 성령님이 인도해주실 것이고, 우리 사역을 성령님이 축복해주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공동대표 김진하 목사는 “권순웅 목사님이 제107회 총회장에 취임했을 때 ‘샬롬부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년 내내 직접 강의도 하고 세미나도 인도했다. 그 결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른 교단이 하향곡선을 그을 때 우리 교단만 성도 6만명이 증가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그때 ‘하나님이 하셨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리고 주다산교회의 동탄 시대를 연 이곳에 샬롬부흥세계선교센타를 개원하면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로 퍼즐이 맞아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협력해주셨지만, 앞으로도 힘을 모아 샬롬부흥운동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독신문 사장 태준호 장로와 정병갑 목사(일산신성교회)는 샬롬부흥세계선교회가 변화의 바람이 되어줄 것을 기대했다. 태준호 장로는 “하나님께서 107회기 때 권순웅 총회장님을 세워서 새로운 부흥 역사를 이루셨고, 이제 샬롬부흥세계선교회 통해 일을 하고 계신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는 기적의 현장이 되길 원한다. 샬롬부흥세계선교회를 통해 교회와 총회가 변화하고 나아가 세계의 영적 지도가 변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축사했다.


샬롬부흥세계선교회의 최종 목표는 ‘모든 족속의 제자화’다. 이를 위해 전도운동, 세계선교사역, 통일운동, 이주민사역을 전개한다.


먼저 전도운동의 대상은 한국교회다. 샬롬부흥세계선교회는 샬롬축복전도운동과 7-UP 세미나 등을 통한 처치 플랜팅 부흥운동을 전개해 한국교회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세계선교사역의 핵심은 전도일꾼 양성 프로그램을 해외 교회에 전수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10월 브라질장로교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이집트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다.






선교의 사각지대 북한을 빼놓곤 모든 족속의 제자화를 논할 수 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북한에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처지다. 샬롬부흥세계선교회는 하나님이 통일을 허락하실 때를 기다리며, 다음세대를 통일일꾼으로 양성하는 사역에 돌입한다. 8월 5~7일 대원대학교에서 열리는 ‘샬롬부흥 한반도 통일비전 청년·청소년 캠프’가 시발점이 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한국으로 들어온 이주민을 섬기는 사역도 펼친다. 샬롬부흥세계선교센타의 운영을 맡는 최의교 선교사가 이주민 사역을 전담한다.


이같이 샬롬부흥세계선교회는 국내, 해외, 북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 사역을 통해 ‘모든 족속의 제자화’를 꿈꾼다.


권순웅 목사는 “샬롬부흥세계선교회가 모든 족속의 제자화를 목표로 앞장서 나아가겠다. 사역 진행 과정에서 우리 총회를 비롯해 여러 교단 및 교회와 연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과 함께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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