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잇따른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및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등 도발에 대응해 정부가 남북한 적대행위를 금지한 9·19 군사합의 전부를 효력 정지하고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남북 간 강대강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반도의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는 상황에 교계도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 이하 기공협)는 6월 11일 ‘남북간의 강경대응의 악순환을 즉시 중단하고 신뢰회복을 위한 상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기공협은 “북한의 잦은 도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