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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자사 기기 운영체제(OS)에 인공지능(AI)을 본격 도입을 밝힌 가운데, 애플이 강조한 것은 온디바이스(내장형) AI다. 특히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아닌 오픈AI의 챗GPT를 탑재했다. 구글 등 경쟁자들보다 AI 개발이 늦었다는 평가를 받는 ‘지각생’ 애플은 왜 이런 전략을 발표한 것일까. 이는 완벽을 추구하는 애플의 철학과 개인정보보호(프라이버시)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됐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