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립개척한 로뎀나무교회 화재로 전소 < 교단 < 기사본문



남양주 로뎀나무교회가 화재로 예배당 전소 피해를 입었다. 성도들은 인명피해가 없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추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래자립교회 형편에 예배당 복구마저 힘든 상황이다.
남양주 로뎀나무교회가 화재로 예배당 전소 피해를 입었다. 성도들은 인명피해가 없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추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래자립교회 형편에 예배당 복구마저 힘든 상황이다.


 


남양주 로뎀나무교회가 화재로 예배당이 전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원인을 두고 논란이 일었지만, 최종적으로 발화지점이 예배당 내부 멀티탭으로 결론 났다. 미래자립교회 형편에 예배당 복구도 힘든 상황인데 피해보상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다.


남양주 로뎀나무교회는 구리 로뎀나무교회(라성열 목사)에서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설립했다. 로뎀나무교회는 중직자를 포함해 성도 15명을 파송하고 5년 동안 매월 100만원씩 지원하며 분립개척에 힘썼다. 하지만 목회자들이 포기하고 떠나면서 자립을 이루지 못했다. 최근 목회자를 청빙하고 새 출발의 의지를 다지고 있던 지난 4월 예배당 전소 피해를 입었다.


라성열 목사는 한동안 남양주와 구리를 오가며 주일예배를 드렸다. 라 목사는 “설립 20주년으로 분립 개척한 교회여서 저와 성도들 모두 애정이 많았다. 그동안 계속 교류하며 형제 교회처럼 오고갔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후에도 양 교회 성도들은 전소한 예배당을 함께 치우고 서로를 위로했다.


라 목사와 성도들은 화재가 평일에 발생해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것을 감사해 하고 있다. 초기에 화재를 발견해 불이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았다는 것도 다행이다. 하지만 최근 화재원인이 교회 책임으로 결정나며 남양주 로뎀나무교회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성도들은 예배당이 입주한 상가 건물이 낡아 자주 누전이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화재의 책임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


라성열 목사는 “마땅히 구리 로뎀나무교회가 도와야 하는데, 우리도 예배당을 건축하며 사기를 당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라 목사는 “남양주 로뎀나무교회가 불행에 굴복하지 않고 다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 달라. 반드시 회복해서 하나님 나라를 일구는 사역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 농협 351-0858-0700-33(예금주 로뎀나무교회) 010-3158-9192


화재 피해를 입은 남양주 로뎀나무교회 예배당 현장. 
화재 피해를 입은 남양주 로뎀나무교회 예배당 현장. 


 


화재 피해를 입은 남양주 로뎀나무교회 예배당 현장. 
화재 피해를 입은 남양주 로뎀나무교회 예배당 현장. 


화재 피해를 입은 남양주 로뎀나무교회 예배당 현장. 
화재 피해를 입은 남양주 로뎀나무교회 예배당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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