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자현 작가 초대 개인전 ‘Thanks for One Step’ : 문화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서자현

서자현 작가 초대 개인전 ‘Thanks for One Step’이 오는 6월 8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사랑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서자현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이번 전시는 20년간의 개인적 신앙 경험과 성장을 바탕으로 믿음의 여정을 탐구하는 전시”라며 “신앙의 시작부터 성숙의 과정을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깊은 영적 감정과 사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에서는 ‘믿음의 씨앗’, ‘시련의 길’, ‘계시의 빛’, ‘믿음으로 걷기’ 등 4가지 소주제를 통해 연도별로 작품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신앙고백을 유도한다.

작품들은 페인팅부터 사진, 디지털 이미지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돼 있다. 초기 작품들은 섬유 미술의 특성이 반영된 물성 강한 작품들로 시작해, 점차 디지털 이미지와 사진을 혼합하는 형식으로 발전되고 있다. 형식보다는 내용에 더 중점을 두고, 보이지 않는 신앙의 세계를 담아내려 두꺼운 레진의 중첩을 이용했다. 이러한 접근으로 신앙의 본질적 질문을 던지고 깊이 있는 사색을 유도한다.

서자현 작가는 파리 네프빌 꽁뜨 고빵 예술학교에서 창작텍스타일학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에서 ‘현대미술의 다층적 평면구조에 대한 이론적 연구’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회 개인전을 가졌고, 2024년 2월 뉴욕 AIR 갤러리 프로젝트 전시 외 총 200회 단체전에 참가했다. 2023년 3월 미국 버몬트주 VSC와 2016년 뉴욕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후 뉴욕 Pen and Brush 갤러리와 브루클린 J&M 스튜디오에서 활동 중이다.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 유이삭 목사는 ‘성화의 한 걸음 한 걸음(Sanctification One Step at a Time)’이라는 제목으로 “서자현 작가의 전시는 그리스도인의 신앙 성숙 과정을 단계별로 담아내고 있다”며 “작가님의 20년 신앙 여정 고백과도 같은 작품 사이를 거니는 동안, 각 단계 작품들이 생각의 공간 이동 채널이 되어 ‘지금 나는 어느 단계에 있는가?’를 돌아보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이삭 목사는 “이번 전시회를 찾는 모든 영가족들이 성경에서 ‘성화(聖化)의 표상’이라 불리는 야곱처럼, 평생 조금씩 영적으로 성장하다 호흡이 다 하는 날 ‘하나님을 예배(히 11:21)’하며 주님을 만나는 ‘마지막이 아름다운 인생’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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